[이승헌 총장님의 일지희망편지] 생명에서 찾은 깨달음

생명에서 찾은 깨달음

 

 

 

생명은 자신을 비우면서 시작합니다.

인간은 태어날 때 첫울음과 함께

작은 폐를 채우고 있던 숨을 내뱉으며

첫 호흡을 합니다.

 

 

내 안에 머금고 있던 작은 숨을 내보냄으로써

자연의 위대한 공기를 얻습니다.

이 찰나의 과정이 생명체와 위대한 자연이

교감하는 첫 순간입니다.

 

 

우리의 모든 생각에

이러한 생명의 마음이 깃든다면

깨달음에 이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비운 뒤에야 채움이 있습니다.

이것이 생명에서 찾은 깨달음입니다.

 

 

 

                                                        From. 一指 이 승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