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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이승헌

미래 세대를 위한 기성 세대의 의무-이승헌 총장 칼럼

이승헌 총장 한민족 르네상스

 

 

단풍이 붉게 물든 요즘 단풍 구경하려 산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10월 말에서 11월 초 단풍이 절정이라니 이때를 놓치지 않으려고 사람들이 단풍이 좋다는 곳으로 몰립니다.
아름다운 단풍을 보려면 어느 곳의 단풍이 어느 때 가장 아름다운 지 미리 알아보고 가야합니다. 자주 가보야 익숙한 산이라면 몰라도, 처음 올라가는 산이라면 등산로를 표시한 지도나 안내자를 따라가야 합니다. 지도나 안내자가 있더라도,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내 목적지로 가는 확실한 길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단풍을 찾는 것은 힘이 들어도 단풍을 구경하고 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활력이 솟기 때문이다. 매일 직장에 출근하여 바쁘게 일하고 퇴근하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면, 뭔가 생각할 여유를 갖게 됩니다. 그럴 때 지금 내가 잘 살고 있는지, 이대로 사는 것이 만족스러운지 묻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는 이렇게 멈추어서 방향을 점검할 때가 되었습니다.
 

보릿고개에서 벗어나기 위해 60년대부터 우리나라는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오로지 잘 살기 위해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으며,  경제성장이 곧 살 길이었습니다. 그렇게 노력한 덕분에 우리나라는 ‘한강의 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경제대국이 되었습니다. 외국에서는 선진국이 되었다고 보기도 합니다.  그 주역이 50~60대이죠.


이제 우리나라는 이미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과거와 같이 수출위주의 경제발전 방식은 더는 통하지 않습니다. 밤낮으로 쉬지 않고 일하는 것도 불가능하며, 좋은 물건을 싸게 만들어 파는 것은 우리보다는 중국, 인도가 더 잘합니다.

 

 


이제는 창의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다른 나라가 만들 수 없는 물건을 만들어 비싸게 팔아야 합니다. 창의력이 주도하는 경제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바뀌어야 합니다. 경제개발단계에서는 누가 먼저 선진 기술을 도입하여 싸게 만들어 파느냐가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암기, 외국어 해석, 계산 능력이 중시되는 주입식 교육이 도입됐으며, 학교에서는 국어, 영어, 수학을 중시했습니다.
 

창의력이 주도하는 경제에서는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는 능력이 중시됩니다. 아침밥도 먹지 못하고 등교하여 0교시 수업을 하고, 자율이라지만 사실상 강제되는 야간자율학습을 고등학교 시절 내내 한다면 생각하는 힘을 키운다는 것은 나무에서 물고기를 구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런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환경 아래서 우리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개인의 인격과 개성을 존중받지 못한 채 창의성과 다양성, 자율성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개발의 주역들이 성공 신화에 취하여 아직도 옛날 방식을 고집하는 건 아닌지.

 

 

 

 

 

 


외국에서는 고등학생들에게 사회체험을 하고 자신의 길을 찾도록 다양한 교육 방식을 운영합니다.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아일랜드의 전환학기제(Transition Year), 덴마크의 애프터 스쿨, 벨기에의 현장 연계중심 진로체험 학습 등이 그 예입니다. 또 다양한 형태의 대안학교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자유학기제를 도입하여 시범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 넘어가면서 직업 형태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각광 받는 직업이 20년 후에는 사라질지도 모를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고 있습니다. 중·고등학생들 교육은 지금 당장 좋은 점수를 받는 것보다는 20년 후 사회에 진출하여 사회 일원으로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발휘하여 당당하게 살아가며, 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올해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설립하여, 1기, 2기학생들을 교육하고 3기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교육의 본래 목적인 자아실현과 인격적인 성숙을 통한 개개인의 가치 실현을 목적이며,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선도모델입니다.

 

벤자민학교가 지향하는 인성영재는 인격완성을 삶의 목적으로 삼고, 공익 가치 실현과 자기계발을 위해 자신의 삶을 독립적이고 창의적으로 설계하는 인재입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을 통하여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1기, 2기 학생들은 불과 몇 개월 만에 자신감을 찾고 놀랍게 바뀌었습니다.

 


이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3기 학생들을 맞이하게 된다. 더욱 많은 학생들이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서 인성영재로 성장하도록 학교에서는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을 인성영재로 키우는 일, 이렇게 생각합니다ㅡ미래세대를 위한 기성세대의 의무라고. 

 

 


 

 

 

 

 

- 일지희망편지

 

 

 

'뇌를 잘 사용하는 교육'

 

 

 

뇌는 우리의 인생 그 자체이자,
나아가 하나의 완전한 우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감정들이 뇌를 통해 해석되고 기록되며
그것을 바탕으로 선택하고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그 귀중한 뇌를 사용하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머리가 좋다 나쁘다는 것 역시 학교 성적만으로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좋은 뇌, 나쁜 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좋은 뇌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잘못 사용할 뿐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아주 특별한 메시지를 받음으로써
그 사람의 운명이 바뀐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우리 뇌는 메시지, 즉 바로 정보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보처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말은 뇌를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좌절과 상실감이 커져가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어떠한 정보가 와도 자신의 삶에 희망을 주고,
더 나아가 사회, 또 이 지구에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뇌를 잘 사용하는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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